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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


일단 표지만큼 내부가 아기자기하다고 해야하나 귀여워요배경이랑 글이랑 또 적절히매치되어서 지루하지가 않구요자기전에 읽었는데 순식간에 읽은 것 같아요새벽에 읽으면 감수성이 어마무시해지고ㅎㅎ감성감성한 글 읽고싶은 날 보면 좋을거같아요 가볍게 읽기 좋다고 해야하나너무 빨리 읽은 감이 없지않은데 내용이 조금 더 있었으면 싶은게 아쉽다면 아쉬워요무튼 추천해요:)
사랑해서 함께한 게 아니야.
더 사랑하려고 함께하는 거지.
오늘도 사랑 때문에 뒤척이고 있을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공감

나를 중심으로 돌던 세상이 ‘당신’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하고, 그 사람이 웃으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의 한 마디에 가슴 졸이고, 늘 이성적이고 냉철하던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낯설고 당황스럽더라도 놀라지 말 것. 바로 ‘사랑’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걸 겪어내는 중이니 말이다.
반짝반짝 나의 서른 에서 앙증맞은 그림과 따뜻한 글로 서른 즈음의 풍경을 담아내며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조선진 작가가 이번에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펴냈다.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있다 는 사랑의 모든 순간들을 조선진 작가 특유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에세이로 사랑에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프롤로그

Part1 나, 그리고 너 : 사랑의 시작은 아주 사소하다
뭐해?
조마조마
포도맛 사탕
어떤 그리움
감성 100%의 여자와 이성 100%의 남자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는 순간
그건 아마도 사랑
어려운 말
관계의 정의
기꺼이 길을 잃을래
양궁
운명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고백
바다를 향해 달리다
너를 만나러 가는 길

Part2 우리 : 서로에게 물들어가다
다정한 주말
너는 뭘 좋아해?
사랑은 단짠단짠
여행지에서 보내는 편지

네가 있는 그쪽이 환한 걸까, 네가 환한 걸까
리액션
와사비맛 마음
찌질해도 괜찮아
가장 추운 시간
마당이 있는 집, 마당을 품은 마음
자전거를 탄 풍경
가장 좋은 동기 부여
사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사랑은 맵고 달콤하고
위로가 되는 존재
야근 동지
하나의 계절

Part3 다시 나, 그리고 너 : 이미 오래전에 지나가버린 우리의 시간들
너는 이제 내 손을 꼭 잡지 않더라
보고 싶다는 마음은 익숙해질 거야
어른의 사랑
기억의 상자를 열다
너 변했어
나 이제 갈게
사랑을 잃는다는 말
그때처럼
별 헤는 밤이 지나고 나면
서로에게만 닿지 못한 마음
보내지 않을 편지
색종이
기억
여행과 연애가 다른 한 가지
지키지 못한 약속
너와 헤어진 날
사랑 후, 이별 전
이미 알고 있었던 일

Part 4 다시, 우리 :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지금
다시, 봄
그림을 그리는 법
아이러니
좋아한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
연애의 목적
나는 네가 그래
요령
이기적인 마음
모빌
두렵더라도
사랑을 배우다
미지근한 사랑
우리
당연한 이야기
나는 너의 마음을 여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