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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kjhgdah 2024. 1. 18. 02:12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요즘 들어 한 권의 책을 가장 오래 본 책이다. 한 나라의 일원으로 권력과 민주시민의 상반되는 두 흐름을 보며 극복하고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있는 책이다. 정치적인 한계의 책들이 대부분 위선과 허풍으로 이어지는데 반해 역사적인 사상이나 미래에 아주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다. 국가적인 성공과 연결 지으며 확인하는자유로운 해법은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비추고 있다.과거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라는그 과거를 반복하는 벌을 받을 수 있으니말이다. 패배주의를 패배시켜 국민의 자부심을 느끼자고 하는데 아마 모든 국민의 희망이 아닌가 싶다.금권정치로 넘치는 금수저 권력과 헬 조선이나 개 돼지가 된 흙 수저들은 조롱당하는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좀 모자라는 미달 이는 차라리 나았다. 요즘은 미생 이가 되어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닌 현실을두고, 민생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개혁의 변화를 말한 사람들은 늘 긍정적 사고방식까지 주문하고 있었다. 기묘한 비정상의 개혁에 늘 동참을 강요 당했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광화문에서 길바닥이 되었다. 모든 권력의 전반적인 방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 우리 국민은 자신감에 차 있고 자부심을 느끼며 국가적 성공으로 어어 졌다고 말할 것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데 권력에 최선의 것을 기대하는 습관이 배어버린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것은 누구누구 사모라는 이름으로 정치권에서 외줄을 타더니 추종세력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사실 권력이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악에 협력하지 않는 것이 선에 협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마아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해서, 시대의 추종자에서 시대를 추동하는 자의 자리로 찾아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서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손잡을 때 권력과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다. 시대의 문제와 혼란을 지혜롭게 다룬내용들이다. 주권 회복의 성취를 자극하여 성공적인 국가가 되기 위한 진언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보면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이 그대로 보인다는 말이 있어서 더 슬픈 현실이다.좋은 일을 한답시고 함부로 악한 권력에 협력해서 악한 자의 뜻이 이뤄지게 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되겠다. 자신만을 위한 권력의 의로움 그 나쁜 속성으로 좋은삼권분립의 민주 공화 까지 파괴하려는 것은 정말 악한 자의 의도다. 농부는 벼가 알곡이 되기 전까지 쭉정이를 구분하지 못하지만 추수 때가 되면 쭉정이는 뽑아낸다. 쭉정이는 절망이고 알곡은 희망이다. 알곡을 가려내는 일에 동참해서 함께 갈 때다. 고맙습니다.
저널리스트로서 전 세계의 사회, 정치 현실을 낱낱이 체험해온 저자가 이 나라의 과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시대정신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진정한 민주 시민이 되기까지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들과 성취해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계를 향한 열린 시선과 거시적인 관점으로 명징한 해법을 내놓는다. 이는 주권 회복을 성취해낼 민주 시민에게 올리는 진언이자,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쌓는 데 디딤돌이 될 법한 말들이다.

추천하는 말 4

머리말·우리들의 시대 교체를 위하여 14

1장 패배주의를 패배시키다
그래도 희망을 말한다 23 │ 진보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34 │ 변방에 비축 중인 강대한 야성의 에너지 41 │ 복고를 칭찬하고 변화를 꾸짖지만 47 │ 현실 초월의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가동되고 있다 51

2장 역사의 패러독스
변화에의 열망 59 │ 아름다운 나라를 향한 꿈 65 │ 약육강식의 성공 신화 73│ 거짓 애국주의와 가짜 보수주의 79 │ 무지와 이중의 무지 84

3장 시장 유토피아
사회라는 것은 없다 91 │ 자유가 공리의 자유로 축약되다 98 │ 사랑과 희망까지 사고파는 세상 103 │ 인간 안보의 보루, 공기업의 해체 115 │ 영구 전쟁, 모병제와 용병 126

4장 금권정치
금언복합체 133 │ 경제권력, 정치를 포획하다 141 │ 그들은 돈만이 아니라 조국을 훔치고 있다 151 │ 부패 카르텔, 국부 약탈, 침묵의 협정 158 │ 에스파뇰 황금 신드롬 170
5장 공화정치
꽃과 뿌리 179 │ 공감의 능력 185│ 공화는 자유를 요구하고 자유는 평등을 요구한다 193 │ 동과 화203 │ 내가 선 자리가 세계의 중심이다 207

6장 공화의 모델들
덴마크의 코펜하겐 컨센서스 217 │ 네덜란드의 폴더 모델 223 │ 독일, 내부 식민지를 거부하다 228 │ 아주 낯선 또 하나의 삶의 방식 232 │ 브라질, 시민 참여 예산 시스템 244

7장 사람과 사회의 힘
대체 불가능한 무형의 자산들 259│ 답은 사람에 있다 265│ 다시 거론되는 사회자본 문제 273│ 좋은 사람, 좋은 사회를 만드는 좋은 교육 280│ 가슴에 불의 날개를 달자고 한 까닭은 284

8장 남과 북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 297│ 하나가 된다는 것 302│ 오만과 편견, 폭력과 파괴 307│ 그때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313│ 역사의 진보는 무엇으로 시작되는가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