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와의 두번째 만남.킨포크 Volume 5.킨포크 볼륨 5 또한 주제가 볼륨1에서와 같은 홀로, 둘이서, 그리고 여럿이.그 주제는 바뀌지 않았다.하지만 볼륨1에서와 맥락과 흐름은 같지만 또다른 변화를 보인다. 집이라는 또다른 인간과의 생활공간에서 최고의 커피를 바리스타 맷 퍼저를 통해 커핑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는 점이다. 맷 퍼저는 8년 동안 집이라는 공간을 찾아 돌아다니며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최고로 여긴다. 최고의 안식처라고 할수있는 집을 찾아 다니고서 느낀, 사람이 제일 중요한 안식처임을 말하는 부분이 역시나 관계의 끈이 중요함을 1편에 이어 다시한번 느낀다. 요즘처럼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미리 만나보는 가을.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또하나의 향. 허브가 나의 코끝을 자극시키며 감탄시킨다. 집에서 직접 말린 허브는 더 신선하고 깊은 맛을 낸다하니 한번쯤 허브농장에 방문하여 직접 허브를 사서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듭니다.라벤더와 로즈마리, 민트향까지 허브의 종류는 수없이 많아 어떤것을 골라야 나에게 맞는 허브향이 될까 벌써부터 기대감과 흥분감을 감출수가 없다. 커피의 고마움을 느끼게 만드는 "사이펀 커피". 정성과 공을 들여 내리는 사이펀의 아침 커피는 향에 더불어 그 정성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화학공부를 하는 시간처럼 플라스크를 통한 불의 가열과 진공요법으로 내리는 "사이펀 커피"가 신기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중 가장 호감이 가고 관심이 갔던 손으로 느끼는 촉각을 자극하는 "첼시 페타야"의 빵 만드는 모습과 사진이 예술가 못지않은 요리사의 모습으로 보여 아름답기까지 하다. 어질러지고 얼룩이 묻은 앞치마의 모습이 담긴 레시피는 주부들에게 공감이 많이 가게한 또하나의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서퍼타는 모습의 사진이 음식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보여질수도 있겠지만 서핑후에 차갑고 언듯한 몸을 녹이는 방법은 역시나 음식을 만들고 해먹는 일이다. 장작불에 구워진 게란과 고기가 너무나 먹음직스럽게 느껴져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캠핑을 떠나 여행지에서 똑같이 음식을 해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요리를 통해, 때로는 여행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는 모습이야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유기체임을 또한번 느끼게 만듭니다. 역시나 킨포크의 큰 주제는 예상했던대로 음식은 사람과의 대화, 사람과의 관계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켜주는것으로 여겨집니다.
휴식이 되어주는 글과 사진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매료시킨 킨포크 제5권에는 손님 접대와 모임, 함께하는 식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동시에 우리가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도록 오감을 갈고닦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일 반복되어 그냥 지나치게 되는 요리하고 난 뒤 주방에 남은 흔적에 초점을 맞춘 ‘앞치마 레시피’를 사진 에세이에 담았다. 또한 먼지투성이 창고를 향기로운 허브를 말리는 기분 좋은 공간으로 개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커피를 더욱 느긋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추출 방법을 소개하고, 우리 삶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치즈를 예찬하는 흥미로운 글도 실려 있다. 또 5권부터 킨포크만의 이야기와 어우러진 고구마 땅콩단호박 수프, 서양배 타르트 등의 레시피도 곁들인다.
1. WELCOME
2. KINFOLK COMMUNITY
홀로
9. 집을 찾아서
16. 최고의 커피: 맷 퍼저
22. 가을 의식
25. 허브 말리기
38. 허브티 레시피
40. 느리게, 더 느리게
44. 나뭇잎을 본다
54. 빵 굽는 아침
둘이서
58. 손으로 느끼는 요리
63. 나의 가을 찬장
64. 추억을 이어간다는 것
69.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일
72. 앞치마 레시피
그리고 여럿이
83. 로스트 코스트
101. 초능력
103. 가을 캠핑의 맛
118. 치즈 예찬
127. 페스토 만들기
129. 인터뷰: 제니퍼 코지
132. 킨포크의 세 번째 저녁 식사
133. 킨포크의 네 번째 저녁 식사
134. 킨포크의 다섯 번째 저녁 식사
137. 서양배 타르트
138. 그랑데비코
139. CREDITS
140. KEEP IN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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