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 일 -
읽기 시작한 영문책들을 다양하게 읽고 싶어 이번엔 추리소설을 고르게 됐다. 우연찮게 추리소설이 많이 올라온 어떤 분의 블로그를 통해 범인을 알아버렸기에, 그 후로는 끈기와 함께, 어떻게 범인이 드러나는 지 궁금함으로 읽어 내려 갔다. 조금은 쉬운 범위내에서 다양한 영어를 접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중간에 알아버린 범인을 생각하면, 추리소설에 관해, 리뷰를 쓰는 것이...어쩌면, 스포일러가 주는 영향력 때문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혹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요즘은 미국 범죄드라마중에 과학수사나, 크리미널 마인드와는 달리, Kyra Sedgwick 주연의 The Closer를 추천하고 싶다. 약간의 추리소설적인 면과, 그녀가 범인들을 심문해나가며 사건들을 풀어내는 방식들을 좋아하지 않을까 한다.
한동안 페이지 터너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그 다음은 무얼 읽을까?
p.s. : 이 책을 읽고 나니, 식스센스의 반전은 여기서 시작된 건 아닐까?
7월 26일 - (혹시나, 스포일러)
읽으면서 범인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범인으로 지목되는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가 그렇게 강하게 오질 않았기에, 그 궁금증은 마지막까지 쉽게 채워지지 않았던 것 같다. 원래 누가 어떻게 범인을 행했는지도 궁금하지만, 왜 그렇게 했는지를 알아야, 범인을 증오하던, 동정하던, 공감하던, 그 과정을 겪어내는 것도 한부분일것 같은데...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다. 그것때문에 사람을 죽이다니..!
Agatha Christie s most audacious crime mystery, reissued with a striking new cover designed to appeal to the latest generation of Agatha Christie fans and book lovers. Roger Ackroyd knew too much. He knew that the woman he loved had poisoned her brutal first husband. He suspected also that someone had been blackmailing her. Now, tragically, came the news that she had taken her own life with a drug overdose. But the evening post brought Roger one last fatal scrap of information. Unfortunately, before he could finish the letter, he was stabbed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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