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권에 이어 또 남자들만 우글우글한 기숙사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여주입니다. 왜 황제는 계속 여주에게 이런 험난한 시련을 주는 것인지!! 여주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기에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전 생각하는데 뭐 황제 나름의 생각이 있기에 그러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마지막 권에서 진짜 난 네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느니라!!이러면 정말 황제님 우선 저한테 한 대만 맞아주십시오!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번권에서 호겐의 고백장면을 의도치않게 훔쳐본 남주가 여주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여주가 자신이 사랑하는 리오아가씨라는 점을 알게되는데요. 왜 여주는 맨날 이리 위험천만한 일에 무턱대고 발을 들여놓는지!! 여태까지 몰랐으면 별 신경도 안 쓰였겠지만(그렇게 신경 안 쓰는 건 아니었지만!!!! 아니 무척이나 신경쓰였지만!!) 이제는 여주의 실체를 알아버린 시점에서 지켜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여주가 맡은 임무라는게 참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연적인 호겐까지 여주를 도와주겠답시고 나타나니 질투심 폭발!!이지만 남주랑 여주랑 같은 방이니 나중에 살짝 므흣!한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뭐 싯구싯구한 건 아닌데 남주 대사가 그냥 코피날정도의 대사였달까 네..그랬습니다. 거기다 그게 앞에 컬러표지에 나온 그 장면이라 더 이상 심장이 못 버틴다니!!!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유혹하시면 안...아니 됩니다 되요!! 남주니까!!! 다행히 이번편도 무사히 넘기긴 했는데 도대체 여주가 평온하게 지낼 날은 도대체 언제가 될 것인지 다음권 도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얼른 남주랑 여주랑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이건 꿈이야. 틀림없이 꿈이야. 세이조와 결혼이라니!
뱌코 가문의 후계자인 하쿠오는 남자가 아니라 실은 여자라는 비밀을 세이조에게 들키고 말았지만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하쿠오. 세이조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참에 갑자기 황제가 세이조와 리오에게 결혼을 명한다. 하쿠오는 호겐과 협력해 결혼을 막기 위해 뛰어다닌다. 세이조도 가담하지만 이 결혼, 무언가 내막이 있는 것 같은데?!
하쿠오를 둘러싼 사랑의 폭풍이 거칠게 휘몰아치는, 두근거림을 피할 수 없는 제8권!!
ⓒTatsuki Ito 2013 Illustration : Aya Shouoto/KADOKAWA CORPORATION, Tokyo.
[마카롱 노벨] 취향따라 즐기는 세련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