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몸 속 구경해 볼래? 내몸속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요? 저도 어릴적에는 무척이나궁금했어요. 음식이 입을 통해서 위로 전달되고, 장을 통해서 소화흡수가 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대변이라는 덩어리로 우리몸에서 배출이 되지요.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동물친구들을 통해서 나타나 있는데, 우선 사바나에서 살고 있는 악어친구는 왜인지 입을 쫙 벌리고 있어요. 여기서 부터 우리 몸에 대한 비밀이 풀리는 듯 하네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악어는 무서운 이빨이 있지요. 입을 벌리고 있는것은 하품을 하다 턱이 빠졌기 때문에 큰부리새와 더불어 하마, 너구리, 원숭이 , 개구리등악어 목구멍까지 들어갈 수 있었어요. 위에서 장까지 모두들 악어 몸속에서 뒤엉켜 있는 동물친구들이 우스꽝 스럽지만 너무도 천진난만해 보이네요. *^^* 어느.. 예능에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피아노나 미술을 배우는 이유는 성인이 되어 써먹을 수 있는 기술습득을 위함이 아니다. 경쟁사회에서 부디끼며 살아야 하는 가여운 아이들에게 기대고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예능을 하면서 길러지는 인내심과 도전의식은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집중 할 수 있게 해 준다. 나의 큰 딸은 발레를 하면서 하나의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몇 백번씩 연습하는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배웠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새로 배우는 줄넘기와 달리기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노력을 보였다. 결과에 관계없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너무 자랑스럽고 아름다웠다. 뭔가에 몰두하여 이뤄낼 수 있다는 것. 공부에도 적용한다면 수준이상으로 해내리라 믿는다. 또.. 반찬이 필요 없는 밥 한 그릇 반찬이 필요없는 밥 이라는 제목에 매력을 느껴 책을 구입했다. 이밥차에서 출간한 유사한 제목의 요리책이 있는데, 제목이 비슷하지만 이 책과 이밥차의 책이 지향하는 바는 상당히 다르다.저자는 약선음식 전문가로, 지리산 자락에서 제철 식재료와 직접 담근 장을 이용해 음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뒷표지에는 황교익 선생과 박찬일 선생의 추천사가 매력을 더하고 있다.밥은 한식의 중심이다. 밥이 빠진 차림을 한식이라 부를 수는 없다. 그렇기에 매끼 차림을 밥상 이라고 하고, 끼니를 먹는 행위를 밥을 먹는다 한다. 마치 공기와 같은 존재라, 없어서는 안 되지만 때로 그 중요성을 잊곤 한다.밥을 배불리 먹게 된 것은 사실 생소한 일이다. 불과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보릿고개라는 말을 듣고 자랐으며, 가난하여 배를 ..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