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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쓰다, 그리다, 그리워하다 「당신이 날 맛나고 싶다고 햇으니 맛나드리겟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 맘도 무한 허트저 당신 잇는 곳엔 잘 가지지가 않습니다.」인터넷에서 본 이 한 문장 때문에 이 책을 구매했다.이렇게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가 많다. 대학교 새내기 때 친했던 그 S가 떠오른다. 그 때 내 마음이 이상의 편지와 다를 바 없다.지금까지도 가끔 연락하지만, 그 때의 마음은 모두 사라져 버려 먼저 만나자는 말이나 왜 연락하지 않느냐는 말을 해도 나는 바쁘다는 핑계를 대곤 했다.작가들의 내밀한 문장, 수줍은 봉인을 풀다! 이상, 박용철, 김영랑, 이육사를 비롯하여 소설가 이광수, 김동인, 이효석 등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유명 작가들이 직접 쓴 편지와 그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 앞에 홀로 애태우는 이상의 연서에서부터 일..
메이드 인 미 평점이 좀 짜지만 사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 두고 두고 읽어도 좋을 고전까지는 아니지만 나른한 오후에 시원한 소나기를 예감케하는벼락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시작하면서 들어가기를 읽을때의 감흥이 끝까지 유지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에게 직접 이메일 인터뷰라도 한 것인지 아니면 저자가 그들의 입장으로 감정 이입을 해서 쓴것인지 알쏭달쏭한 멘토들과의 대화는 그럴듯 하면서도 묘하게 지향점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흐름이 일관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뚝심있게 한가지로 밀고나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기와 나가기만 읽어도 이 책을 반 이상은 읽은 것이다. 당신은 누구이며 왜 사는가?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의 화두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하고 오늘..
빠른독해 바른독해 빠바 유형독해 빠른 독해 바른 독해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능률이 영어 학습지에서는 많은 책들을만들고 있어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된다.빠바의 경우 예전에 수년 전 사촌동생에게도 추천해줄 정도로 오래 되었다.중간에 개정되어서 지금의 표지가 된 듯.유형독해 책은 지문 자체가 어렵지 않다.빠바 시리즈 자체가 어렵지 않은 지문들이 있어서 잘하는 중3이나 고1이면 무난하게 풀어 볼 수 있을 듯 하다.사실 각종 영어 학습지들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가야 할 목표가 수능이니, 수능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이 책은 유형별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유형독해.여러 유형들을 전략적으로 공부할 때 찾는 문제집이다.그래서 모의고사에 익숙해지기 위해 한 번 쯤은 풀게 되는 방식!빠른독해 바른독해 - 유형독해 는 문제의 유형과 글을 읽는 목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