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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나는 왜 출근만 하면 예민해질까 이 책의 저자는 첫장을 이렇게 시작한다. "정치적인 행동은 섹스와 비슷하다.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드러내놓고 얘기하기는 꺼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사내정치라는게 참 하기 싫어도 결국에는 하게되는 일이다. 때로는 능력보다 더 인정받는게 사내정치다. 더럽고 치사해서 나는 그런 거 하지 않아! 라고 앞에선 말해도 집에가선 잠 못자고 끙끙거리게 하는게 사내정치다.이책은 사내정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내정치계발서다. 나름 실용서인 편인데 책의 저자가 근무한 미국이나 이 책을 읽고 있는 내가 있는 한국이나 사내정치 분위기는 비슷하다. 대책없이 감정적이어서는 안되고 윗직급에 비협조적이면 결국 본인이 아웃된다. 책에는 내용에 따라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어떤 사내정치 기술이 부족한지를 체크할 수 있는 부..
[고화질] 학교생활! 05권 학교생활 5권입니다. 쿠루미, 유키, 미키, 리 일행은 어느날 학교 옥상에서 날아가고 있는 헬기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며 구조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 헬기는 곧바로 착륙을 하지 않고 뭔가 이상한듯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학교 내부에 불시착 추락하게 됩니다.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삽을 각별히 사랑하는 쿠루미와 미키가 가게 되고 이미 거기엔 추락한 헬기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좀비들로....평온한 일상 × 압도적 절망이 교차하는 스쿨 서바이벌 호러!!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고등학교의 ‘학교생활부’.교내 합숙을 통해 수업만으로는 접할 수 없는 학교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 다양한 부서와의 친목을 목표로 하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삽을 사랑해 마지않는(?) 에비스자와 쿠루미.청소와 요리를 담당하는 리더, 와카사 유리...
생각하는 기계 - 대니얼 힐리스 저, 노태복 역, 2006, 270쪽, 사이언스북스부제 : 대니얼 힐리스가 들려주는 컴퓨터 과학의 세계 그렇지 않아도 작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게임에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바 있기에 ‘생각하는 기계, 컴퓨터’인 ‘인공지능’ 이야기가 담겨 있는 를 몇 년 만에 다시 읽었다.이 책은 컴퓨터의 근본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출간된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다.대니얼은 컴퓨터의 원리가 한없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그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고 말한다. “컴퓨터 한 대에 들어 있는 부품의 개수는 라디오에 비하면 훨씬 많지만, 부품들이 함께 작동하는 방식은 훨씬 더 단순 하다.”(12쪽) 저자는 ‘기술’보다는 ‘아이디어’가 ‘컴퓨터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아이디어는 컴퓨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