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요즘 라는 책을 통해 고전을 얕게 나마 접하고 있다. 고전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사람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그것이 무엇일까를 계속 묻게 된다. 그러던 차에 를 지인이 빌려주어 읽게 되었다. 마침 푸르른 4월이다. 4년 전 4월에도 푸르른 날이었던 기억이 난다. 이 나이가 되기까지 많은 사건 사고 소식을 뉴스를 접했지만, 이렇게 명확히도 그 날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 나는 날은 드문 것 같다. 그리고 뉴스를 그리도 많이 의심했던 날도 없었던 것 같다. 앞선 질문에 지금 내가 소소하게 나마 찾은 대한 답은 바로 인간으로서의 기본이 무엇인지 찾아가고, 그것을 행하는 내공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기 위해서 이다. 이를 위해 고전을 읽고, 책을 읽어야 하는 것같다. 그런 사람들이.. 생물학의 역사 식물학과 동물학으로 분리되어있던 시기에서 하나로 통합해 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이라는 생물학이란 학문이 탄생되었다. 이 책은 생물학의 기원, 생물학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과 사건, 생물분류 역사, 생물학의 각 분야별 발전사, 철학과 의학 그리고 물리학과 화학을 넘나들며 생물학이라는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다룬 책이다. 고대문헌을 통한 생물 분류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는데 이를 통해 당시 동서양의 생물 분류학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은 갑골문자를 통해, 서양은 철학의 품에 더 안겨있었다. 철학자 플라톤의 둘로 나누어 서로 대립하는 성질을 기준으로 분류하던 방법에서 서양 역사상 최초로 동물의 성질과 형태에 따라 동물을 분류한 동식물 분류학의 선구자로 지칭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유혈동물과 무혈동물(현대의 척추동물.. 미운 네 살, 듣기 육아법 드디어 아이가 미운네살이 되고 늘 감정조절이 안돼 소리만 지르는 내모습에 자괴감을 느낄때 읽은책. 아이낳기전엔 몰랐던 내 밑바닥모습을 가끔 확인할때 어디부터 해결을 해야할지 불안한 마음이였을때 읽었는데 듣기부터 하면 문제의 반이 해결된다는 글에 내 육아를 다시 한번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다. 너무 내 중심에서 생각하고 내 기분만 생각해 아이의 말을 잘 들으려하지 않았던거 같아 마음깊이 반성했다.아이가 말을 안 들어요 가 아니라 엄마가 내 말을 안 들어줘요 가 아닐까?변명이 많은 아이, 자꾸 보채는 아이,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아이, 소심한 아이, 거짓말 하는 아이, 싫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물어보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본 적 있는가? ‘듣기’만 잘해도 아이..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65 다음